[지난 주 동향] 당혹스런 월초 붕괴…'현실이 된 공포'상반기의 끝자락 6월 철근 시장이 혹독한 혼전을 치르게 됐다. 월초부터 가격방어선이 크게 뚫리면서, 막연했던 6월의 공포를 현실로 마주하게 됐다.징검다리 연휴로 시작된 6월의 첫 주 철근 유통시장에서 당혹스런 가격하락이 연출됐다. 72만원~73만원의 5월 말 가격으로 문을 열자 마자, 5월 하순 실거래 최저가격(약 71만원)으로 직행했다. 대선 직후(4일)에는 70만원 선을 넘나들더니, 연휴를 앞둔 목요일(5일)에는 69만원 선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말

[지난 주 동향] 월말까지 매출 압박…몸도 마음도 ‘피곤’5월의 철근 시장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끊을 내려 놓지 못했다. 매출공백을 만회하기 위한 저가판매를 멈추지 못하면서 하향압박이 지속된 데다, 6월에 대한 막연한 공포 또한 월말 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겼다. 지난 주 초반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SD400∙10mm,현금)은 막바지 저가매물의 여파로 톤당 71만원~71만5,000원까지 밀렸다. 주 중반을 기점으로 유통점의 5월 매출경쟁이 일단락되면서 하락을 멈추고, 주 후반 들어서는 72만원~72만5,000원까지 가격대를 회복했다

[지난 주 동향] 선 넘은 저가시장, 판매 포기도 ‘속출’5월의 최대 격전지로 지목됐던 3주차의 상처가 컸다. 더 이상 미루기 힘든 매출(자금) 확보를 위한 저가매물이 시중가격을 강하게 끌어 내렸다. 또 한번 자취를 감춘 시장 수요가 5월의 갈증을 키웠다. 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즉시현금 기준)은 톤당 74만원→73만원으로 출발. 73만원→72만원의 대세로 마무리했다. '바닥'이라는 판단에서 막바지 발주에 나선 수요처들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해당 수요가 더욱 치열한 최저가 경쟁을 부추겼다. 5월의 매출(

[지난 주 동향] 답답한 갈등으로 보낸 '5월 본선'철근 시장의 답답한 갈등 구조가 부각됐다. 거래의 물꼬를 트지 못하는 수요부재 상황에서, 슬금슬금 밀리는 하향 호가가 이어졌다. 호응도 없는 시장에 무턱대고 공격적인 저가 경쟁에 열을 올릴 수도 없었다.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5만원→74만원의 약세를 부인하기 어려웠다. 톤당 74만5,000원~75만원으로 주초를 출발, 중반 이후로는 톤당 74만원~74만5,000원으로 가격대가 내려섰다. 주말을 앞두고는 74만원 선마저 위협하는 하향 호가가 등장해

[지난 주 동향] 하락도 상승도 어려운 정체…관망심리 팽배4월 철근 시장이 불안한 정체를 이어갔다. 거래침체의 하향압박을 막아낸 가격방어 위안도 크지만,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는 역부족의 한계가 불편했다.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3만원 선을 오르내렸다. 예외적인 최고가와 최저가를 제외하면, 톤당 72만5,000원~73만5,000원의 좁은 박스권에 갇힌 형국이었다. 4월을 보내는 동안 목표가격(75만원)에 도달하지 못한 아쉬움도 컸다. ‘실수요향 기준가격’과 ‘유통향 일반판매 가격’의 동반 인상 이슈가 4월 중하순

[지난 주 동향] 2주차 하락방어 성공…’매출 숙제 남아’철근 시장이 4월의 첫번째 고비를 선방했다. 목표가격을 완성하지 못한 아쉬움보다, 힘겹게 막아낸 가격방어의 위안이 컸다. 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2만5,000원~73만원 구간에서 치열한 실랑이를 연출했다. 필요한 구색을 골라 맞추는 혼적 거래에서는 73만원 이상의 최고가 소식도 전해졌지만, 단일 구색의 거래에서는 72만5,000원 선 방어가 쉽지 않았다.주 초반 탐색이 끝나고 등장한 시세차익 매물이 하향심리를 자극했다. 촉각을 곤두세웠던 현대제철 총파업

[지난 주 동향] 우여곡절 끝에 힘 실린 상승장지난 주 철근 시장은 대치와 관망으로 4월의 문을 열었다. 화요일부터 시작된 한 주가 중반을 넘어설 때까지 ‘판매’와 ‘수요(구매)’, ‘가격’ 3가지 모두 흐름을 찾기 어려웠다. 주 후반 들어서야 가격상승에 무게가 실리면서 조심스럽게 윤곽을 드러냈다. 월초 시장의 눈치를 살피던 수요처들이 구매에 나서면서, 국내산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2만원~73만원까지 가격대를 끌어 올렸다. 수입 철근은 일단 70만원 선의 호가를 던져 놓고 국내산의 상승세를 신중하게 추격하는 분위기였다. 첫 주의

[지난 주 동향] 쏟아진 총력 승부수, 월말 시장 ‘들썩’철근 시장의 골든타임 버튼이 눌러졌다. 철근 유통과 가공, 수입, 제강사까지 감당불가 적자판매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탈출구를 찾기 위한 전방위 총력전에 나섰다. 다만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철근 시장에는 ‘반전의 기대’와 ‘시행착오의 우려’가 공존했다.3월의 마지막 주는 출발부터 파장 분위기가 뚜렷했다.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거래 갈증이 컸던 3월 시장의 거래가 일단락 됐다. 주초 시중가격도 톤당 66만5,000원 선에서 추가 상승의 높은 문턱을 실감했다.주 중반,

[지난 주 동향] ‘가능성’과 ‘한계’ 동시에 보여준, 3월 하순3월 철근 시장이 시세변화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 속수무책으로 떨어지던 시중가격이 제강사의 배수진에 멈춰 서면서 시세견인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락장을 멈춰 세우긴 했지만, 추가적인 시세회복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한계감 역시 뚜렷했다.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 가격은 톤당 66만원~66만5,000원(SD400∙10mm,즉시현금)으로 형성됐다. 66만원을 내려서지 않으려는 저항감이 강하게 형성되긴 했지만, 66만5,000원을 넘어 67만원 이상의 대

[지난 주 동향] 제강사 자구책 발표...무분별 하락장 '제동' 철근 시장이 혼돈 속에 3월 거래를 이어갔다. 하락장에 가속도가 붙던 월초 시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방향성을 다시 찾는 기류가 뚜렷했다. '당장의 3월 매출'과 '적자방어' 사이에서 갈등도 커졌다.지난 주 철근 유통시장은 ▲초중반: 매출경쟁과 ▲중후반: 시세 관망의 흐름으로 갈렸다. 매출경쟁이 치열했던 주 초중반까지는, 톤당 65만원 대 최저가 매물이 등장하는 등 전월 저점을 뚫고 내려가기도 했다. 일시적으로 회복

[지난 주 동향] 기대 역행한 월초…혼전 속 하락장 재연철근 시장이 당혹스런 첫 주를 보냈다. 혹시나 했던 3월의 기대가 꺾이면서 방향을 잃은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대다수 유통점들이 판매 여부도 결정하지 못했지만, 시중가격은 일부 저가 매물에 맥없이 끌려 내려갔다.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0만원 전후로 출발, 주 중반 톤당 68만원의 대세를 거쳐, 주 후반에는 톤당 67만원 선까지 위협 받았다. 국내산 가격이 속수무책으로 밀리면서, 수입산 철근은 가격 포지션도 잡지 못한 채 한 주를 흘려 보냈다.수요공백은 3월

[지난 주 동향] 쏟아진 승부수에도, 거래∙가격 ‘정체’ 2월 말의 철근 시장은 변화의 ‘기대’와 ‘한계’를 동시에 확인했다. 시장의 한계감은 컸지만, 총력전을 예고한 제강사들의 3월 승부에 주목하게 됐다. 지난 주 철근 시장은 수요보다 공급 변수가 집중됐다. 적자판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산과 판매(출하) 중단 선언이 잇따르면서 조기마감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됐다. 이 밖에도, 원칙마감을 전제한 ▲2월 마감가격의 조정 ▲3월 판매가격 인상 ▲50% 안팎의 초강력 감산 ▲저가 프로젝트 수주중단 등 철근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

[지난 주 동향] 애매한 하락방어…시세회복 기대는 미뤄져 철근 시장의 매출 갈증이 2월 하순으로 이어졌다. ‘고마감’과 ‘바닥인식’이 급락장을 멈춰 세웠지만, 매출 확보를 위한 저가매물이 시세회복의 발목을 잡았다. 미뤄진 철근 수요가 시장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봤던 기대 또한 미뤄지게 됐다. 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66만5,000원~67만원의 대세를 이어갔다. 주 후반 들어서는, 66만5,000원 미만의 최저가 매물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급한 매출(자금)확보를 위한 단발 매물 성격이 강했다. 소위 ‘치고 빠지는’

[지난 주 동향] 하락장 속 보합 기류…방향성 '갈등'2월 철근 시장이 답답한 거래정체에 시달렸다. 설 연휴가 끝나고도 수요회복 동력을 실감하지 못하면서, 기대심리가 크게 꺾인 게 사실이다. 제강사들은 원칙마감 방침과 생산∙판매 감축 등 고육책 발표에 나서면서 시세방어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지난 주 철근 유통시장은 주초부터 최저가 승부로 직행했다. 국내산 1차 유통기준 톤당 68만원 선으로 출발했지만, 주 중반 67만5,000원을 거쳐, 주 후반 67만원 선의 대세로 기울었다. 눈 여겨볼 대목은, 주초부터 공격적

[지난 주 동향] 발 묶인 1주차, 틀어진 2월 시나리오2월 철근 시장이 출발부터 기상악재와 가격하락 악재에 가로막혔다. 긴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거래를 기대했던 시장은 또 다시 강제 휴무를 보냈다. 온전했던 한 주의 영업일이 증발하면서 2월의 압박감도 높아졌다.지난 주 철근 시장은 초반 발주 이후 빗장이 걸렸다. 설 연휴에 내린 폭설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전국적인 한파와 폭설이 한 번 더 쌓였다. 발주에 나서던 수요처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거래가 더 끊기는 흐름으로 체감됐다. 무너진 시중가격도 문제

[지난 주 동향] 예견된 반전, 그래도...'혼돈'예견된 반전일까. 철근 시장은 1월 하순을 앞두고 또 다시 가격반등 상황을 마주했다. 과도한 가격하락에 대한 반발심리와 저점인식, 제강사의 가격인상 등의 재료가 맞물린 결과다. 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주중반을 기점으로 갈렸다. 주초에는 일시적으로 66만원 선이 깨지기도 했던 급락장이, 주 후반에는 68만원 선까지 회복하는 급반등으로 돌아섰다. 반전의 분수령은 현대제철이었다. 14일(화)에 현대제철이 ▲2월 철근 판매가격 5만원 인상(1월 마감가比) 방침

[지난 주 동향] 난감했던 본선, 재현된 하락장 ‘공포’철근 시장이 난감한 하락장을 다시 마주했다. 연말 가수요의 후유증과 연초 약세장, 거래 관망세 등이 맞물리면서 거래흐름이 뚝 끊겼다. 연말의 출하제한 여파로 넘어온 이월수요도 2주차를 보내는 동안 시들해 졌다.철근 시장은 1월의 본선에 주목했다. 갈 길 바쁜 1월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주차 시장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심이다.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지난 주초부터 톤당 70만원의 마지노선을 뚫고, 주 중반 톤당 69만원을 거쳐, 주말을 앞두

[지난 주 동향] 침묵으로 보낸 연말∙연초…새해 전초전철근 시장이 침묵 속에 새해를 맞았다. 1월의 출발과 함께 가격인상이 예고되면서, 연말 거래가 일찌감치 마무리 됐다. 이틀 간의 새해 영업일은 거래보다 시세확인을 위한 관망세가 강했다. 해가 바뀐 지난 한 주 동안 철근 시장은 거래 없는 가격변화를 연출했다. 국내산 1차 유통은 톤당 69만원 선을 넘나들던 연말 가격이 1월로 넘어오면서 70만5,000원~71만원으로 올라섰다. 제강사의 최저 마감가격(70만원/SD400∙10mm) 위로 올라섰지만, 활발한 거래로 다져지지 못했다.

[지난 주 동향] 껑충 뛴 가격, 뚝 끊긴 거래…1월 기약12월 하순 철근 거래가 가로 막혔다. 적자판매를 포기한 제강사는 물론, 유통점들까지 일찌감치 조기마감에 나섰다. 단기간에 치솟은 시중가격 역시 거래가 끊기면서 추가 상승의 동력을 찾지 못했다.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시장은 톤당 69만원 안팎의 가격을 형성했다. 시장의 수요는 SD400강종에 집중됐지만, 대다수 제강사들이 계약물량 이외 일반판매의 중단을 선언했거나 출하제한에 나섰다. 유통 하치장 또한 귀한 400강종 재고에 빗장을 걸었다. 당장 급한 SD400강종 거래

[지난 주 동향] 시세 급반전, 최저가→최고가 경쟁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던 철근 시장이 급반등 했다. 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시장은 주 초반 톤당 64만원~65만원의 바닥을 다지다, 주 후반 들어 급반등 했다. 목요일(19일) 하루에만 2만원이 치솟더니, 주말을 앞둔 금요일(20일)에는 실거래 가격이 68만원 선까지 올라섰다. 끝을 알 수 없는 최저가 경쟁을 벌이던 시장이, 불과 며칠 사이 최고가를 다투는 시장으로 돌변했다.▲매출경쟁의 일단락(최저가 매물 회수)과 제강사의 저가판매 선긋기가 맞물린 가운데, ▲제강사의 적자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