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價 상승세 연장, 철근 원가 압박 '가중'
시중 유통價, 철근 제조원가 위협...위기감 고조
"총원가 이상 정상화까지 다양한 회복 전략 펼칠 것"
시중 유통價, 철근 제조원가 위협...위기감 고조
"총원가 이상 정상화까지 다양한 회복 전략 펼칠 것"

와이케이스틸이 철근 가격 정상화를 위한 원칙마감 방침을 선언했다.
5일 와이케이스틸은 '최근 철근 유통가격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원자재인 철스크랩(Scrap)은 가격 상승세로 원가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강사들의 생산 원가를 높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제품의 품질 확보와 장기적인 신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현재의 유통시장 가격은 제조원가를 위협하는 수준에 형성되어 제강사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국내 철스크랩의 가격은 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설 연휴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철근 업계의 원가 압박감이 크게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감산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원가 상승분 반영이 불가피하다. 총원가 이상의 판매가격으로 시장이 정상화 될 때까지 회사 입장에서 다양한 방침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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