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근 메이커가 철근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21일 일본 쿄에이제강(共英製鋼)이 4월 전 사업장의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5,000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1월에 철근 가격을 3,000엔 인상했지만 온전히 관철되지 않았다며 반영되지 못한 기존 인상분 3,000엔에 추가 2,000엔을 더해 5,000엔의 가격인상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철근 시장은 공사 진행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침체 흐름이 장기화 되고 있다. 하지만 철스크랩과 부자재, 운송비 등 비용 상승으로 수익구조의 압박감이 커진 철근 메이커들이 적극적인 가격인상 발표로 시세견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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