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틸·앱스틸 및 특수 후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전진기지’
동국제강그룹 미국 법인 동국인터내셔널(DKI: Dongkuk International)이 27일(현지 기준) 주요 관계사 및 수요가를 초청해 ‘휴스턴 오피스 개소식’을 갖고 신규 거점 확보를 알렸다.
로스앤젤레스-뉴욕에 이은 3번째 미국 거점이다. 기존 동부와 서부 중심 영업에서 남부까지 영역을 넓혔다. 급변하는 미국 통상 정책 속 접점 확대를 통해 현지 대응력을 높임에 의미가 있다.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및 특수 후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휴스턴 오피스는 미국 텍사스(Texas) 주 휴스턴 내 ‘Energy Corridor’ 지역에 위치한다. 현지 상사 및 수요가 분포도가 높고 주요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30분 내 공항 접근이 용이한 특성을 가진다.
휴스턴 오피스 개소식에는 삼성물산 등 국내외 종합상사와 롯데글로벌로지스틱스 등 국내외 주요 물류사, 텍사스(Texas) 및 미 중서부 현지 수요가를 포함하여 총 25개사, 60여명이 참석했다.
동국인터내셔널은 휴스턴 오피스 개소를 시작으로 남부지역 고급 주택 건설 수요 증가를 대비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명수 동국인터내셔널 법인장은 당일 개소식에서 “미국 통상 변화에 대해 신중하고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동국제강그룹만의 특화 강점이 담긴 차별화 제품들을 중심으로 미 남부지역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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