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노사가 6개월 이상 이어온 마라톤 임단협을 일단락 지었다. 4월 봉형강 시장의 특급 변수로 주목됐던 총파업 불안도 사라지게 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9일(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임단협 협상을 총 11시간 동안 이어온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2024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에는 기본급 450%+1050만원의 성과급 기준이 포함됐다. 사측의 기존 제시안에서 일시금이 50만원 늘어난 조건이다.
해당 내용은 조만간 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이번 임단협이 타결되면 진행 중인 파업을 중단하고 회사의 실적 회복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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