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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단조사업 중단’ 결정
한국철강, ‘단조사업 중단’ 결정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9.10.2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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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말, 단조사업 영업정지
지속 적자 부담,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
매출 감소에도, 손익구조·현금흐름 개선 기대

한국철강이 단조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한국철강은 22일 공시를 통해 단조공장과 단강공장을 포함한 단조사업에 대해 현 재고 소진 이후 영업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단조사업 영업정지일자는 2020년 5월 31일로, 영업정지금액은 762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최근 매출액 대비 9.8% 수준이다.

회사 측은 “단조사업부문 적자 지속에 따른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중단을 결정했다”며 “재고 소진 시까지 사업부문은 지속되며, 향후 관련 자산의 처리 방안은 미정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전체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나, 손익구조 및 현금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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