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파업중인 운송노조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8일(목)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운송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방침이다. 이보다 앞서, 시멘트 분야에 대해서는 11월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상태다.
화물연대 파업 14일차인 7일 오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철강 반출입 상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량은 상당 수준 회복되었고 레미콘 생산량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으나, 철강의 경우 아직 운송량이 평시의 절반 수준”이라며 “당장 내일이라도 국무회의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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