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인천 철근공장이 긴급 보수로 예상치 못한 생산차질을 겪게 됐다.
본지 취재 결과,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90톤 제강과 소형압연이 지난 2일(일) 뜻밖의 설비고장으로 약 2주간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 이에 회사 측은 당초 12월(12월7일~12월 22일/16일간)로 예정됐던 해당 라인 대보수를 7월에 앞당겨 실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현대제철 인천 공장은 예상치 못한 생산차질을 겪게 됐다. 이번 긴급보수로 15일 동안 3만8,000여톤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여타 공장의 생산라인 또한 당초 계획했던 생산일정이 크게 바뀌는 혼선을 겪게 됐다.
현대 측은 유통점 및 거래처에 해당 상황을 안내하고, 실수요 납품 차질을 최소화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계약물량이 아닌 일반판매의 공급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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