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철근價 7개월째 동일, 기준價 보합 효과
기준價 뚫고 내려간 유통價…관수철근 매력↑
당분간 기준價-관수철근 보합 연동 관측
기준價 뚫고 내려간 유통價…관수철근 매력↑
당분간 기준價-관수철근 보합 연동 관측
관수철근이 뜻밖의 효자로 등극했다.
본지가 추정한 관수철근 적용가격은 톤당 95만원(SD400∙10mm, 공장출고, 도착도 환산) 안팎으로 지난 2월 인하 이후 7개월째 동일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조정의 근거로 삼는 철근 기준가격이 제한적인 범위의 등락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관수철근이 기준가격을 소폭 밑도는 가격구조는 여전하다. 다만, 관수철근이 장기간 동일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상대적인 매력도가 달라졌다. 지난 7월부터 철근 유통가격이 기준가격을 밑돌게 되면서 관수철근의 매력이 올라가게 됐다.
관수철근이 시중 유통가격보다 톤당 5만원 이상 높은 구조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관수철근의 뜻밖의 효자노릇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동결 가능성이 높은 9월을 포함해 철근 기준가격이 당분간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철근 유통가격은 회복의 기대를 갖기 어려워 현재의 가격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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