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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가공단가, 내년 ‘2천원 인상’ 공표
철근 가공단가, 내년 ‘2천원 인상’ 공표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10.22 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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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7만3천원 토목용 7만6천원…로스 3~6%
내진 철근 가공 엑스트라, 구성비 따라 차등 적용
최저임금∙물가 상승 등 최소한 원가상승분 반영
"경기불황 함께 견디는 고통분담, 적극 반영 기대"

내년 철근 가공시장의 표준단가가 2,000원 오른다.  

21일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2025년도 철근가공표준단가 적용지침’을 공표했다. 가공단가 인상폭은 톤당 2,000원으로 산정하고, 내진철근 가공은 종전과 동일한 엑스트라 차지를 유지하는 골자다.

세부 내용으로는, ▲건축용(SD400~600) : 톤당 7만3,000원(로스율 3%) ▲토목용(구조물별) : 톤당 7만6,000원(로스율 3~6%) 등으로 각각 2,000원씩 단가 인상이 적용된다.

내진철근 가공에 대한 엑스트라 차지는 △10% 미만 : 톤당 3,000원 △10% 이상~20%미만 : 톤당 5,000원 △20% 이상 : 톤당 7,000원의 종전 기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가공조합 측은 “최저임금과 소모자재∙물가 상승 등 가공 환경의 변화에 적용하고 원활한 작업수행을 위해 최소한의 단가인상을 책정했다”며 “경기불황을 함께 견뎌내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수요업계의 적극적인 반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표준단가는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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