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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철강물류, 충북 음성 2공장 가동 '출사표'
중부철강물류, 충북 음성 2공장 가동 '출사표'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11.26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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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음성 신규공장 가동…월 4~5천톤 능력
기존 진천공장 합산, 월 7천톤 안팎 가공능력 보유
철근 가공과 물류의 시너지, 불황 속 경쟁력 ‘톡톡’
사업거점 확장 위한 진천공장 이전, 내년 3월 목표

중부철강물류(대표 김종혼)가 철근 가공사업 진출 1년만에 2공장의 문을 열었다. 철근 가공과 물류의 시너지로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온 성과다. 

중부철강물류는 11월부터 충북 음성 소재 신규 공장의 가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1월 충북 진천에 이어, 두번째 가공장의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로써, 중부철강물류는 충북 진천과 음성 두 곳의 가공장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중부철강물류의 음성 신공장은 월 4,000톤~5,000톤 규모의 가공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월 2,500톤의 가공능력을 보유한 진천공장을 합해 월 7,000톤 안팎의 가공능력을 운영하게 됐다. 음성공장은 커플러 설비투자를 통해 거래효율성과 고객사 만족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중부철강물류 2공장
충북 음성에 위치한 중부철강물류 2공장

“철근 가공을 잘 아는 물류, 물류를 잘 아는 철근 가공” 중부철강물류는 출발부터 ‘철근 가공’과 ‘물류’의 콜라보로 관심을 모았다. 운송파업이 잦았던 데다, 상∙하차 불편이 큰 철근 가공에 대한 운송 기피현상 때문에 차량 수배에 애를 먹던 당시 현실에서 경쟁력이 컸다. 

빠르고 정확한 전문운송과 철근 가공의 시너지는 여전히 특별하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불황에서, 까다로운 고객사의 만족이 더욱 중요한 변별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중부철강물류는 또 한번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사업 거점의 확장이다. 효과적인 시장대응을 위해 진천공장의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3월경 이전을 목표로 안성과 화성 지역의 거점 공장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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