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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ACM 컷팅휠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제조현장 혁신 가속화
세아베스틸, ‘ACM 컷팅휠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제조현장 혁신 가속화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5.02.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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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 기술 적용으로 불필요한 조기 교체 예방 및 생산성 향상
실시간 점검과 자동 판별로 안전·품질 관리 한 차원 강화

세아베스틸(대표 서한석)은 창녕공장 소형압연공정에서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육안 점검 방식을 탈피하고, ‘ACM(Abrasive Cutting Machine) 컷팅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도입은 소형압연공정에서 사용되는 컷팅휠의 상태 점검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품질 불량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창녕공장에서 사용되는 ACM 컷팅휠은 오랜 기간 동안 주로 육안으로 마모 등 상태를 확인해 왔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작업자의 경험과 주관적 판단에 의존해 정밀한 상태 파악에 한계가 있었으며, 컷팅휠의 상태가 양호하지 않을 경우 절단 시 미세한 직각도 불량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점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세아베스틸은 머신비전 카메라를 절단 위치에 설치하여 컷팅휠의 마모 상태와 절단 시 직각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유무를 자동 판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로써 기존 점검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알람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불필요한 조기 교체를 방지하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은 검사 과정 중 칩 비산 등으로 인한 안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여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도 함께 거두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는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세아베스틸이 추진해 온 기술 혁신과 제조현장 고도화 의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원가 절감 효과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공정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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