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CBSI 70.4, 전월比 1.2p 하락…신규수주 뚝↓
12월 수주 증가 효과 상승했던 지수 다시 하락
2025년 2월, 1월 지수보다 1.1p 낮은 69.3 전망
12월 수주 증가 효과 상승했던 지수 다시 하락
2025년 2월, 1월 지수보다 1.1p 낮은 69.3 전망
건설기업들의 2월 체감경기가 1월보다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5년 1월 CBSI가 전월 대비 1.2p 하락한 7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12월 수주 증가 효과로 상승했던 CBSI가 다시 하락하며 체감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 실적지수 중 신규수주지수(62.6)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6.8p)하였는데, 공종별로 주택(59.8, -15.3p) 부문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비주택건축(60.6, -4.6p)과 토목(65.1, -2.3p) 부문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신규수주지수 외 수주잔고지수(76.8, -5.4p), 자금조달지수(67.6, -3.0p), 자재수급지수(84.3, -2.3p)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지수(92.9, +7.4p)는 상승하였으나 중견기업(63.3, -8.4p)과 중소기업(55.2, -2.6p) 지수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지수(86.7, +10.0p)는 상승하였으나 지방지수(58.9, -8.1p)는 하락하였다. 1월 신규수주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56.9%였으며, 자금조달지수의 영향력이 14.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25년 2월 전망지수는 1월 실적지수보다 1.1p 낮은 69.3로 내다봤다. 종합전망지수는 100 이하로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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