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강재 수출이 7개월 만에 300만톤 대를 회복했다.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5월 일본의 철강재 수출은 301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다. 고로 생산문제가 해소되면서 7개월 만에 300만톤 대를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5월 하순부터 해외 철강 시황이 악화되면서 중국과 한국 등 주요국들이 수출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일본의 철강 수출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로 아세안이 95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한국은 11.4% 늘어난 46만3,000톤. 중국 38만9,000톤으로 17.3% 증가, 미국 15.9% 줄어든 11만6,000톤, 중동 6.7% 늘어난 5만4,000톤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5월 일본의 철강 수입은 71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늘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산 수입은 30만3,000톤으로 6.2%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중국산 수입은 7.6% 늘어난 13만6,000톤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아세안산 수입은 55.4% 늘어난 5만6,0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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