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근 공장재고가 증가 전환점을 맞았다.

중국의 주요 137개 철근 업체의 공장재고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 철근 공장재고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매주 평균 9만톤씩 감소해 4주간 총 약 35만톤이 감소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주요 132개 도시의 철근 유통재고는 전주와 비교해 감소폭이 눈에 띄게 축소됐다. 1일 기준 중국 철근 유통재고는 533만7,100톤으로 전주 대비 약 5,300톤 감소하는 데 그쳤다. 유통재고는 지난 한 달 동안 주간 평균 약 21만톤씩 매주 감소세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이번 주 증가 전환점에 가까워지며 재고 감소세가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철근 주간 생산은 전주 대비 6만톤 증가한 260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김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