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공조합이 공동구매 사업을 통한 불황극복 지원을 확대한다.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조합 공동구매 쇼핑몰에 꽃배달 서비스를 4월 24일부터 신규 오픈했다. 해당 꽃배달 서비스는 축하∙근조 화환(4만8천원~)을 비롯해 다양한 꽃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조합은 슬링벨트 품목의 신규 런칭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는 철근 가공업계에 최적화된 슬링벨트를 특별 주문 제작해 일부 가공장에서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당 슬링벨트는 품질 검증이 끝나는 대로, 5월 중에 공동구매 쇼핑몰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획특집①] 철근 잇는 커플러, '최저價'에 밀린 '안전' 철근 커플러 시장을 무너트린 원인은 무엇인가?최소한의 품질기준 부재…'룰 없는 경쟁'커플러 시장의 진입장벽이 너무 낮다. 물론 제대로 된 생산기반과 품질관리, 사후처리 등의 온전한 체계와 조직을 갖춘다면, 얘기는 전혀 달라진다. 하지만 대다수 커플러 업체들이 영세하게 운영되는 데다, 일부 생산업체는 소재지로 찾아가보면 공장과 사무실의 실체를 확인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KS 인증 등 제품에 대한 최소한의 품질 기준이 마련돼 있지

철근은 건축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자재다. 건축물의 뼈대 역할을 하는 철근의 KS 인증 여부를 따지는 것은, 웃돈의 값을 치르더라도 안정적인 품질에 대한 신뢰를 보장받기 위해서다. 건축재 시장에서 ‘안정적인 품질’은 곧 ‘안전’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철근을 연결하는 커플러(coupler)는 어떠 한가. 커플러는 철근 길이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연결 방식의 요구로 등장했다. 시공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년도 커플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종류와

철근 가공업계가 3월의 수요한파에 떨고 있다. 계절 수요의 기대보다 텅 빈 신규 수요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2월 평균 가동률은 47.6%로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거의 동일 수준을 유지했지만, 2월의 영업일 증가를 감안하면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설 연휴로 밀린 이월수요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친 데다, 2월에 시작되는 공사현장도 예상보다 크게 적었다. 오히려 한파와 폭설 등 기상악재가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린 데다, 건설사들의 잇단 법정관

철근 가공시장이 50% 미만의 가동률로 새해를 출발했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가동률은 47.9%로 전년 동월 대비 11.7%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여름 비수기에도 50% 대를 지탱했던 가동률이 새해 첫 달부터 기존 하한선을 뚫었다. 1월을 기준으로, ▲2022년 78.5%의 고점 이후 ▲2023년 66.9% ▲2024년 59.6% ▲2025년 47.9%까지 3년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건설업계의 연쇄 부실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실수요 시장이 위축된 데다, 6일간

중부철강물류(대표 김종혼)가 철근 가공사업 진출 1년만에 2공장의 문을 열었다. 철근 가공과 물류의 시너지로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온 성과다. 중부철강물류는 11월부터 충북 음성 소재 신규 공장의 가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1월 충북 진천에 이어, 두번째 가공장의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로써, 중부철강물류는 충북 진천과 음성 두 곳의 가공장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중부철강물류의 음성 신공장은 월 4,000톤~5,000톤 규모의 가공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월 2,500톤의 가공능력을 보유한 진천공장을 합해 월 7,000톤 안팎의

철근 가공 시장의 성수기 기대가 무색해 졌다. 하반기 최대 시장인 11월에도 계절수요를 체감하지 못하면서, 겨울 비수기의 체력 안배 부담도 커졌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10월 평균 가동률은 56.6%로 전월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추석 연휴와 기상악재에 발목이 잡혔던 9월에 비해서 소폭 올랐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21.6%포인트로 늘어났다.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가동률 상승을 응답했지만, 상승폭이 5%포인트 이내로 제한적이었다. 가동률 하락을 응답한 18.

내년 철근 가공시장의 표준단가가 2,000원 오른다. 21일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2025년도 철근가공표준단가 적용지침’을 공표했다. 가공단가 인상폭은 톤당 2,000원으로 산정하고, 내진철근 가공은 종전과 동일한 엑스트라 차지를 유지하는 골자다.세부 내용으로는, ▲건축용(SD400~600) : 톤당 7만3,000원(로스율 3%) ▲토목용(구조물별) : 톤당 7만6,000원(로스율 3~6%) 등으로 각각 2,000원씩 단가 인상이 적용된다.내진철근 가공에 대한 엑스트라 차지는 △10% 미만 : 톤당 3,000원 △10% 이상~2

철근 가공시장에서 계절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 절정의 성수기에 해당하는 10월까지 비수기의 연장전을 치를 전망이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9월 가동률은 평균 53.7%로 8월(53.1%)과 거의 동일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8.7%포인트 낮아 8월과 비슷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9월 중순에 걸친 추석 연휴가 전후의 수요흐름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계절적인 수요회복을 전혀 실감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업체별로도, 37.5%가 가동률 상승을 응답했지만, 이보다

티티케이코리아(TTK KOREA)가 '스마트 철근 시공 시연회'를 10월 14일(월)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지상주차장2에서 개최한다.이날 시연회에서는 ▲선조립(기둥철근, 보철근) 공법 ▲자바라 공법 ▲Pca 공법(프리캐스트 공법) 등 선진 철근 시공을 선보이고, 관련 질의응답∙토론과 전시품 관람의 내용을 진행한다. 티티케이코리아는 일본 동경철강의 한국법인으로 기술영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철근 가공시장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깊숙한 바닥 구간을 관통하는 비수기의 수요침체가 9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8월 평균 가동률은 53.1%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떨어졌다. 절정의 동절기 때(1월 59.6%, 2월 57.3%)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사상 최장 장마에 발목이 잡혔던 2020년 8월(53.8%)에 비해서도 저조한 가동률이다. 7월부터 시작된 최악의 체감경기가 이어졌다. 조사대상의 절반 가량이 이미 7월부터 한계점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불황의 늪에 빠진 철근 가공업계가 원가 역행 공포에 떨고 있다.이달 초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0원으로 고시했다. 지난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만에 시간당 1만원 대의 최저임금 시대를 맞았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폭은 170원(1.7%)으로 전년보다 축소됐다. 하지만 철근 가공단가가 최근 3년 연속 동결됐던 것을 감안하면, 반영되지 못한 인건비의 체감은 훨씬 크다. 더욱이 철근 가공단가가 2021년을 정점으로 뒷걸음질을 이어온 것까지 감안하면, 철근 가공업계의 원가 역행

철근 가공시장이 혹독한 여름 비수기를 보내고 있다. 연중 최저점의 가동률을 2개월 연속 갈아치우면서 최악의 경기를 실감하고 있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7월 평균 가동률은 55.1%로 전월 대비 4.3%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3월 고점(65.2%) 이후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년 동월(77.4%)에 비해서는 22.3%포인트 낮아 6개월째 20%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68.8%의 대부분 가공업체가 가동률 하락을 겪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고삐를 당

철근 가공업계가 수직근 추가 가공요구에 노심초사다. 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가공시장의 열악한 현실에도, 부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최근 철근 가공업계는 벽체 수직근의 끝을 구부리는 밴딩 가공 요구가 있어 원청 측과 협의에 나섰고, 개당 100원의 추가 비용 적용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위 ‘수직근 갈고리’ 가공으로 표현되는 해당 작업은, 수직근 관련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건설현장의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철근 가공업계 입장에서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조치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철근 가공업계가 타워크레인 업계와 공동휴가를 진행한다.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2024년도 하절기 공동휴가’를 오는 8월 5일(월)~8월 9일(금)까지 5일간으로 예정하고 있다.올해 역시 타워크레인 업계와 공동휴가를 실시한다. 관련업종의 효율성 제고와 작업능률 저하 방지 등을 고려한 조치다.

상반기 철근 가공업계가 가동률 추락의 충격을 실감했다.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 평균 가동률은 61.2%로 전년 동기 대비 23.7%포인트나 떨어졌다. 최근 저점을 기록했던 2020년의 상반기에 비해서도 15.9%포인트나 낮은 가동률이다. 상반기를 보내는 동안 철근 가공시장은 공포에 휩싸였다. 시황악화가 본격화된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설비능력 축소와 인력감축 등 적극적인 다운사이징이 실행됐다. 그럼에도, 철근 가공업계의 가동률은 고정비를 감당하기 힘든 한계 수준까지 곤두박

철근 가공시장의 체감경기가 깊숙한 바닥으로 향하고 있다. 비수기나 다름 없는 성수기를 보내고, 겪어보지 못한 비수기의 진입을 걱정하고 있다. 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5월 평균 가동률은 61.8%로 전월 대비 감소폭(2.3%p)은 크지 않았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7.9%포인트나 떨어졌다. 해당 가동률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20%대 중후반의 감소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업체별로는 가동률의 보합세가 뚜렷했다. 5월의 경우, 지수업체의 절반이 4월과 동일

선승태(구리철강)의 지피지기 철근시황은 현업에서 느끼고 바라보는 생생한 시황을 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철근 시장에 대한 주관적인 사견을 정리한 것이므로, 원고 내용을 거래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철근 시황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견주어 보는 의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2023년 국산 철근 내수판매는 철강협회 발표 기준 919만톤이였고, 2024년 상반기 8대 제강사 내수판매 예상은 384만톤(5월 누적+6월 판매목표, 스틸in DB)이다. 단순 논리로 상반기 판매량이 하반기에도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2024

실수요의 바로미터인 철근 가공시장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20%대 중후반의 가동률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3월보다 못한 4월에 이어 4월보다 못한 5월이 예고됐다.본지가 경기∙충청권 철근 가공업체 16개사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4월 평균 가동률은 64.1%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당초 예상치(66.0%)에 비해서도 1.9%포인트 낮은 가동률을 기록한 것이다.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5.5%나 낮은 가동률로, 올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20%대 중후반의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중 최대 성수기에 비수기보

동국제강이 가공 잉여 철근의 유통시장 유입을 줄이기 위한 관리 방안을 강화한다. 22일 동국제강은 ‘기존 실시하고 있는 바터(barter)제도(코일철근과 일반철근 현물을 교환하는 방식, 코일철근 판매 장려)를 더욱 확대하고, 동국제강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스틸샵(Steelshop.com)에서도 바터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건설사에 적용한 철근 가공 로스율 1.5%(기존 3%→1.5%)를 유통 및 중소형 건설사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며, 이에 대해 관련업계와 협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