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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철근價 원칙마감 방침 ‘재확인’
동국제강, 철근價 원칙마감 방침 ‘재확인’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5.01.22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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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통향 최저마감 70만원 고수…2월 75만원 확정
원칙마감 외 별도 할인판매 없을 것…기대심리 차단
원가 이상 가격정상화 시점까지 단계적 인상 지속

동국제강이 철근 가격 정상화를 위한 원칙마감 방침을 재확인 했다. 지난 12월 발표한 1월 유통향 철근 일반판매에 대해 톤당 70만원의 최저마감 방침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동국제강은 자사와 거래중인 유통점 등에 해당 방침을 재차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2월에는 5만원 추가 인상한 75만원의 최저 마감가격 적용 방침을 확정했다. 또한 2월 가격인상에 따른 가수요 차단을 위해 유통향 철근 출하를 1월 21일(화)을 기점으로 전면 중단한 상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최근 가동률 저하, 원재료비 상승 등 롤마진 압착으로 원가 상승분 반영이 불가피 하다. 총원가 이상의 판매가격으로 시장이 정상화 될 때까지 단계적인 인상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할인판매의 중단 또한 재확인 했다. 무분별한 할인 판매로 인해 시장 가격이 왜곡되는 문제를 차단 하겠다는 의지로, 고강종 할인 등 일시적으로 도입했던 할인을 일절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구조적 감산과 함께 1월 판매목표를 대폭 축소했다. 오는 설 연휴에 6일~7일의 연속 비가동에 나서는 등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5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런 기조는 수요에 맞는 재고수위에 도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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