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동안 1압연∙2압연 동시 비가동 확정
“생산-판매 역마진 심각…성수기 적자방어 총력”
“생산-판매 역마진 심각…성수기 적자방어 총력”

한국제강이 적자판매 방어를 위한 특별 비가동 방침을 확정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20일 한국제강은 오는 3월 1일(토)~3일(월) 연휴 동안 철근 생산라인(1~2압연 포함)의 전면 비가동 방침을 결정했다. 일상적인 출하도 중단되는 것을 감안하면, 해당 3일 연휴 동안 생산과 출하가 동시에 멈춰 서게 된다.
회사 측은 “생산원가와 판매가격이 크게 역전된 탓에, 팔수록 적자가 쌓이는 역마진 상황을 감당하기 힘들다”며 “봄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적자판매 방어를 위해, 선제적인 재고조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제강은 ‘지난 연말’과 ‘올해 설 연휴’ 기점에도 보유재고 최적화를 위해 파격적인 비가동 방침을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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